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올 1분기에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15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3분기 1436억 원보다 8억 원 많은 1444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57억 원 늘어났다. 영업이익이 211억 원으로 집계돼 2014년 3분기에 달성했던 역대 분기 최고 영업이익 기록인 167억 원을 경신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49억 원보다는 4배 이상 많은 실적이다.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창립 10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40대의 항공기를 아시아 각국 60여개 노선에 띄워 매출액 1조5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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