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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서 4위, 리디아 고 '공동 1위로 연장전 돌입'
입력 2015-04-27 10:10 
리디아 고, LPGA / 사진 = LPGA 공식 홈페이지
곽민서 4위, 리디아 고 '공동 1위로 연장전 돌입'


LPGA 스윙잉스커츠 마지막 날 리디아 고가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리디아 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레이크머세드 골프클럽(파72.6, 6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스커츠 LPGA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습니다. 최종합계 8언더파로 280타의 성적을 거둔 리디아 고는 현재 모건 프레슬과 공동 1위로 대회를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날 18번홀에서 짜릿한 끝내기 버디로 스테이스 루이스(미국)를 1타 차로 이겨 LPGA 투어 정식 데뷔 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당시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시즌 3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한편 한국 선수 곽민서는 282점으로 4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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