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지진피해, 구글 임원 사망…전 여친 소피아 부시 "심장 찢어지는 것 같아"
입력 2015-04-27 09:46 
네팔 지진피해, 소피아 부시/사진=댄 프레디버그 SNS
네팔 지진피해, 구글 임원 사망…전 여친 소피아 부시 "심장 찢어지는 것 같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구글 임원 또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비밀프로젝트를 관할하는 '구글X' 댄 프레딘버그 프라이버시부문 대표이사가 네팔 강진에 따른 에베레스트 눈사태로 인해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구글 임원 댄 프레디버그 이사가 네팔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 부근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사진이 공개돼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레딘버그 이사는 두 명의 직원과 함께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했으며 다른 직원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레디버그 이사는 미국 영화배우 소피아 부시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져있습니다.

부시는 트위터에 "지금 어떠한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이 슬프다"며 "내가 사랑하는 많은 이들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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