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된 여학생…갑자기 도로 한 복판에서?
입력 2015-04-27 09:35  | 수정 2015-06-03 16:31
로드킬을 당한 강아지를 수습하는 여대생이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착한 여대생이라는 제목으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담긴 한 편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 속 영상에는 한 여대생이 횡단보도 한복판에서 파란 비닐봉투를 이용해 길 위에 놓여있는 무언가를 치우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안타깝게 도로 위에서 로드킬을 당해 세상을 떠난 강아지의 사체를 거둬주는 모습이다. 이에 블랙박스 차주는 비상등을 켠 채 여대생이 안전하게 수습을 마칠 수 있도록 차를 멈춰 세웠다.

게시자는 대학점퍼를 입은 학생이 로드킬 당한 강아지를 비닐로 싸서 치웠다. 로드킬 당한 동물들은 피범벅에 장기까지 나와 있어 남자도 쉽게 치우기 어렵다”면서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비상등을 켜고 뒷차를 막아주는 일이었다. 간만에 마음 따뜻한 학생을 봤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