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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측 “삼풍백화점 생존자에 피소…확인 중”
입력 2015-04-27 09:17  | 수정 2015-04-27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장동민이 과거 발언으로 인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그가 과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삼풍백화점 생존자에 대해 한 발언에 최근 당사자가 직접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
장동민의 소속사 측은 27일 이와 관련해 보도를 접한 뒤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최근 고소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에서 당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중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을 들은 당사자가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 생존자의 법률대리인은 인터뷰를 통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줬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도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던 중 여성을 비하 하는듯한 과격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했지만 이후 다시 도마에 올라 곤혹을 치룬 바 있다.
결국 그는 MBC ‘무한도전-식스맨에서 자진 하차를 선언했고, 소속사와 현재 진행 중인 라디오를 통해 거듭 사과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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