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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피소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오줌 먹는 동호회 창시자'
입력 2015-04-27 09:04  | 수정 2015-04-27 09:05
장동민 피소,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 / 출처 = 나를돌아봐 캡처
장동민 피소 '삼풍백화점 생존자 비하…오줌 먹는 동호회 창시자'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을 빚었습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슈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고소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장동민은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도중 삼풍백화점에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살아남았던 생존자가 그 발언을 들었고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생존자의 법률 대리인은 인터뷰를 통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졌다"며 장동민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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