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세지원금 빼돌린 전 주공직원 입건
입력 2007-07-04 17:02  | 수정 2007-07-04 17:02
제주지방경찰청은 무주택 소년소녀가장 전세지원금을 빼돌리거나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로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 전 직원 양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양씨의 부탁을 받아 지원대상자가 아닌 사람에게 소년소녀가장 추천공문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제주시청 공무원 송모(40)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전세지원업무를 담당하면서 5차례에 걸쳐 전세지원금 7천여만원을 가로챈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송씨에게 소년소녀가장 추천공문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지원대상이 아닌 4명에게 전세자금 1억1천여만원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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