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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송창의, 오대규에 “큰형 죽길 바랐냐”…폭발한 진실과 진심
입력 2015-04-25 21:49 
사진=여자를 울려 캡처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오대규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강진명(오대규 분)이 집을 떠나는 강진우(송창의 분)에게 술을 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강진명은 지금 가냐. 한잔하고 가라”며 강진우를 불러세웠다.

강진명은 형(진한)이 나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 하냐. 내가 형을 살릴 수 있었다고 생각 하냐. 차라리 식구들 앞에서 그렇게 얘기하지 그랬냐. 죽을 때 까지 그 비밀 가지고 갈거냐”고 물었다.

강진우는 그 동안 힘들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날 이후 나를 보는 형의 눈빛이 얼었다. 하지만 그게 형을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진명은 천만번도 후회했다. 믿지 못하냐”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진우는 나도 묻고 싶은 게 있다. 왜 그랬냐. 큰형이 죽길 바랐던 거냐. 왜 그랬냐”고 소리쳤다.


강진명은 다른 욕심 때문에 그랬다고 생각하냐”고 되물었지만 강진우는 그러니까 묻는 거 아니냐”고 계속 몰아세웠다.

강진명은 그만가라. 술은 다음에 하자”라고 말을 끊으며 뒤를 돌았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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