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칠레 화산폭발’ 주변국, 마스크 가격 5배 급증
입력 2015-04-25 17:48 
칠레 화산폭발 / 사진= MBN
칠레 화산폭발, 주변국…마스크 가격 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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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화산폭발, 주변국 피해 심각

칠레 화산폭발, 주변국…마스크 가격 5배 급증

칠레 칼부코 화산이 50여 년 만에 화산을 분출했다.

칠레 남부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은 마지막 화산활동을 한 지 50여 년 만인 지난 22일(현지시간) 화산 분출을 시작했다.



이에 칠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칼부코 화산이 2∼3차례 폭발 조짐을 더 보이자 인근 도시들에 최고 수위의 경계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1천300㎞ 떨어진 푸에르토 몬트 시와 푸에르토 바라스 시에서는 먼지와 연기 때문에 학교 수업이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이 금지됐다.

안데스 산맥에 있는 2천m 높이의 칼부코 화산은 전날 오후 6시께부터 90분가량 분출을 계속했다. 이 때문에 먼지와 연기 기둥이 수㎞ 하늘 위를 뒤덮었고 칠레 국립재난관리청(ONEMI)은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화산 분출로 인해 주변 남미 국가들에까지 피해가 확산되고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 사례도 속출했다.


이로 인해 바릴로체 등 유명 관광 도시들은 공항이 폐쇄됐고, 식료품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다.

칠레 칼부코 화산이 폭발해 며칠째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먼지가 바람을 타고 아르헨티나는 덮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시야는 뿌옇고 차들은 두꺼운 먼지에 덮여 색깔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호흡 곤란을 느낀 주민과 관광객들이 저마다 마스크를 찾으면서 마스크 가격은 5배 이상 치솟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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