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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태진아, 가는 곳마다 구름인파·떼창
입력 2015-04-25 16:47  | 수정 2015-04-25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태진아와 강남(M.I.B)의 듀엣곡 프로젝트 ‘전통시장 일주가 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 24일 전라북도 남원공설시장 남원장을 찾아 상인들을 응원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기치 아래 시작된 전국 재래시장 12곳 일주 일환이다. 서울 용산 용문시장,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전라남도 순천 아랫장, 전라남도 광주 양동시장에 이은 다섯 번째 여정이었다.
강남은 개인 사정상 이번 전라도 재래시장 순회에는 함께 못했다. 하지만 ‘트로트 황제 태진아의 방문만으로도 환영 인파가 쇄도해 그 인기를 증명했다. 그가 현장에 도착해 남원장 내부를 돌자 시민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도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남원공설시장에 마련된 즉석 공연에 앞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태진아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내를 메운 시민들의 박수갈채 속 태진아는 신곡 ‘전통시장을 신명나게 불렀고,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였다.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 일주는 오는 26일 충청남도 대전 태평시장을 방문으로 이어진다. 빡빡한 스케줄에도 태진아는 특유의 미소와 밝은 표정으로 각 지연 상인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태진아와 강남의 전통시장 일주 잔여 일정은 다음과 같다. 4월30일 부산 국제시장, 5월3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 5월4일 강원도 강릉 성남시장, 5월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5월22일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5월23일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 각 지역 재래시장들의 방문시간은 1시30분이며, 제주 중문 향토시장만 오전 11시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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