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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김경문 감독 “이재학, 부담 덜 가질 것”
입력 2015-04-25 15:20  | 수정 2015-04-25 15:22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마산) 김세영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로 나서는 이재학이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NC는 25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LG에 11-3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먼저 김 감독은 연패 탈출에 대해서 시즌 중에는 지다가도 이기는 법이다. 이기는 팀은 또 지는 것이 남아있을 것이다. 다만, 안 되는 쪽에 너무 깊이 빠져들 때가 문제다. 연패는 짧을수록 좋은 것”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선발로 나서는 이재학에 대해서는 팀이 잘 될려면 다 잘 된다. 오늘은 (이)재학이도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 있게 볼 컨트롤만 잘 해준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2차전 경기에 대해서는 어제 경기는 LG가 원정 온 지 얼마 안 돼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집중해서 나올 것이다. 우리도 연패를 끊었으니 서로 치고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경기에서 타격감을 뽐낸 나성범과 손시헌에 대해서도 (나)성범이는 그동안 안 좋았었는데 심적으로도 안정을 찾았을 것이다. (손)시헌이는 노력을 많이 했었다. 홈런도 나오고, 마음이 편해졌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4월도 이제 5경기 남았는데, 5할 이상 승률을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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