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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이틀만에 100만 돌파…흥행 돌풍
입력 2015-04-25 10:0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사진=예고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이틀만에 100만 돌파…흥행 돌풍


지난해 국내에서 촬영을 진행해 화제가 됐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는 첫날에만 62만2천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였습니다.

이어 24일에도 65만명의 관객을 더 끌어들여 이틀만에 관객수 127만5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어벤져스2의 개봉 첫날 흥행기록은 국내 개봉한 외국영화로는 2007년 애니메이션 '슈렉3'(62만6천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며, 국내 영화와 외국영화를 통틀어서도 '명량'과 '슈렉3'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서울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한데다가,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하면서 관심이 더 높아져 이미 '흥행 대박'이 예견된 상황이었습니다.

개봉도 하기 전에 압도적인 예매율과 기록적인 사전 예매 관객수를 보이며 이같은 흥행이 입증됐고, 25일 현재 예매율도 93.7%(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달해 주말 내내 흥행 행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전쟁을 그린 영화 어벤져스2는 전편에 등장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잭슨,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 코비 스멀더스,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전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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