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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5주 연속 시청률 ‘고공행진’
입력 2015-04-25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이하 '꽃할배')가 5주 연속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25일 tvN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꽃할배'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8.6%, 최고 10.1%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메테오라부터 코린토스까지 이어지는 그리스 여행의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졌다. 공중 수도원 메테오라의 황홀한 풍경을 뒤로 한 채 최고의 맛을 자랑한 양갈비와 달콤한 솜사탕 먹방을 선보이는 등 여행의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긴 할배들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한 재미를 주었다. 특히 개인 일정 때문에 먼저 출국해야 하는 박근형을 향한 백일섭의 속마음과 그런 아쉬움을 남기고 귀국길에 오르는 박근형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시기도 했다.
무엇보다 할배들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최지우의 진솔한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하지 않은 게 매력"이라는 이서진의 말처럼 이런저런 빈틈도 많은 그녀지만,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가 팔짱을 끼며 할배들을 딸처럼 챙기는 모습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빛을 발한 것. 이순재도 최지우를 보며 "진짜 딸 같다. 저런 딸이 하나 있으면 대박 나는 건데"라 말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서진 없이 단독으로 코린토스 여행 가이드에 나선 최지우의 좌충우돌 활약상도 눈에 띄었다. 가는 곳마다 인증샷을 찍고 낯선 그리스인에게도 사탕을 선뜻 건넬 정도로 넉살 좋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오는 5월 1일 방송될 '꽃할배'에서는 그리스의 또 다른 낭만을 전해줄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를 향한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톰과 제리처럼 늘 티격태격하는 나영석 PD와의 일정에 나서 투덜대는 이서진의 모습부터 날씨가 좋지 못해 불안한 산토리니 여행의 과정 등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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