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모델어워즈] 헬로비너스 “팀 내 패셔니스타? 앨리스” (인터뷰)

[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와 함께 팀 내 패셔니스타와 패션테러리스트를 각각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헬로비너스의 리더 앨리스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015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인기상 부문 인기 가수상 수상자자로 선정된 뒤 MBN스타에 아시아모델어워즈 수상을 하게 돼 얼떨떨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앨리스는 아직 다른 나라에 진출한 적이 없는데 이 기회를 통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그룹이 되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고, 라임은 외국 모델 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는데 그 분들 앞에서 공연도 하고 수상도 하게 돼 정말 기뻤다. 모델 관계자 분들이나 해외 분들게 저희 헬로비너스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해외 팬들의 반응에 대해 앨리스는 가장 가까운 일본과 중국에서 트위터 등의 SNS로 응원글이 많이 온다. 그리고 팬카페를 통해서도 해외 팬들이 많은 응원해주신다. 자필 편지 같은 것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현지에 가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서영은 호주를 가보고 싶다. 로망인데 공기도 좋고 푸르른 자연 속에서 야외 공연을 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나라는 오늘 KBS2 드라마 ‘후아유-2015(이하 ‘후아유)의 촬영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유영에 전 작품들에서 30대 유부녀 역할로 나왔는데 이번에야말로 학생인 자신의 나이를 찾았다. ‘후아유가 인기몰이를 해서 극중 유영이가 맡은 해나의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여름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멤버들이 모두 열심히 연습해서 팬분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한 데에 이어 제가 올해 20살이 됐다. 제가 19살 때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예쁘게 담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좀 더 여성스러운 ‘썸머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헬로비너스 멤버들은 팀 내 가장 옷을 잘입는 ‘패셔니스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앨리스를 꼽았다. 이에 앨리스는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다. 모델 분들도 정말 좋아한다. 잡지나 매거진도 정말 열심히 본다. 관심이 많다보니 유독 다른 친구들보다 패션에 적극적이라 다른 친구들이 저를 지목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팀 내에서 가장 옷에 신경을 써야할 사람으로는 원래는 라임이였다. 그런데 라임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계보를 잇는 게 여름이다. 고등학교 때 입었던 고무줄 트레이닝복을 자꾸 밖에 나갈 때 입는다. 심지어 그 바지를 주황색 긴 양말을 신고 말이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여름은 주황색의 양말에 애칭도 있다. ‘당근양말이라고 하는데 이건 사실 앨리스 언니 거다”라며 고무줄 트레이닝바지는 제게는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애용하는 것이다. 제가 ‘귀염상이니 옷 정도는 애교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지난 1월5일 노래 ‘위글위글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멤버 유영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 조해나 역할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