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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혐의로 피소…“불륜은 사실무근” 반박
입력 2015-04-24 16:57  | 수정 2015-04-24 1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잘 나가던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다.
지난해 말 방송인 강용석씨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한 포털 사이트에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한 방송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나 A 씨의 남편 조모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씨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드러났다.

조씨는 소장에서 강 씨가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원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관련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이다.
강용석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별다른 근거도 없이 소송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방송에서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부정했다.
한편 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강용석, 정말 그런 일이?”, 강용석, 사실이면 실망입니다”, 강용석, 누명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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