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리얼다큐 숨] 봄 바다 건강 별미 '실치' 새콤한 초고창에 버무리면 최고!
입력 2015-04-24 11:45 
사진=MBN


23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리얼다큐 숨'에서는 봄 바다 건강 별미 실치에 대해 다뤘습니다.

칼슘의 제왕인 실치는 물 밖으로 나와 30분 정도 지나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구와 바다를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합니다.

또한 잡은 실치는 새우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실치만을 골라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30년 간 실치를 잡아온 바닷사람들의 노하우는 바로 통에 나무젓가락을 넣고 물속에서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실치만 따로 건져 낼 수 있습니다.


실치를 건져 올릴 때 장어 치어를 발견하면 짭짤한 부수입도 얻게 됩니다. 치어는 1마리당 3천원 꼴로 실치보다도 비싼 몸값을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실치는 비린 맛이 없고 새콤한 초고추장과 채소들과 버무리면 맛이 매우 좋습니다.

이런 실치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은 일 년에 딱 2달, 고작 60일 정도에 불과합니다.

먼 곳까지 실치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서해바다까지 찾아가야 하지만, 봄만 되면 고깃배들은 바빠집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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