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 “고뇌 느껴져”
입력 2015-04-24 07:54 
사진=MBN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 고뇌 느껴져”

이완구 사의 표명 이완구 사의 표명 이완구 사의 표명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박 대통령 입장은?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박근혜 대통령 고뇌 느껴져”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에 박근혜 대통령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21일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는 지난 20일자로 박 대통령께 국무총리직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대통령께서 귀국해서 결정하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당초 박 대통령이 귀국할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야당이 해임건의안 제출 강행을 공식화하고 여당내에서도 자진 사퇴론이 확산되면서 결국 백기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루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의 사의에 대해 보고받았다. 매우 안타깝고, 총리의 고뇌를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일로 국정이 흔들리지 않고, 국론분열과 경제 살리기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내각과 비서실은 철저히 업무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 총리 거취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내각과 비서실에게 안정적인 국정관리를 당부한 것으로 보아 이 총리의 사의를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결국 사의 하는구나”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박 대통령도 고민 많을 듯” 이완구 총리 사의 표명, 사태가 점점 커지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