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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도, ‘고양꽃박람회’서 김준수에 “수틀리면…”
입력 2015-04-24 07: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SBS 박상도 아나운서가 JYJ의 멤버 김준수에게 막말을 내뱉었던 것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24일 한 매체를 통해 진행자로서 출연자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 생각한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준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고양시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진행을 맡은 SBS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의 무대 전부터 개막식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야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또한 김준수가 축하 무대를 마치고 내려간 뒤엔 박 아나운서는 한 번 더 불러볼까요? 잠깐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셨으면 좋겠는데”라며 무대 아래로 내려간 김준수를 불렀다.
이어 박 아나운서는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며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 쯤 부르시겠죠”라고 김준수의 무대를 조롱하는 발언은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는 박상도 아나운서의 말에는 공식적인 행사의 사회자로서 문제가 될 소지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사과는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박상도 고양꽃박람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상도 고양꽃박람회, 왜 그랬어” 박상도, 뭔가 행사에 불만이 있었나” 박상도 고양꽃박람회, 그럴 사람 아닌 듯 싶은데” 박상도, 김준수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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