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칠레 정상회담…신성장 산업 협력 확대
입력 2015-04-23 19:42  | 수정 2015-04-23 21:31
【 앵커멘트 】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15개 MOU 체결을 비롯해 문화 콘텐츠 등 새로운 성장 산업 부문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이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5개의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칠레 FTA를 기반으로 문화 콘텐츠와 신재생 에너지, 보건 의료 등 신성장 산업의 교류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력의 중남미 진출 발판을 마련한 건 주목할 성과로 꼽힙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열린 한-칠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인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 자리를 계기로 파트너십을 쌓고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면, 더 큰 성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칠레 산티아고)
- "청와대는 우리나라의 첫 FTA 협정 체결 국가인 칠레와의 협력 강화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 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