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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3’ PD “개콘 스타 섭외?…박성광이 직접했다”
입력 2015-04-23 18:17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3의 원승연 PD가 ‘개그콘서트의 스타들을 대거 섭외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원승연 PD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인간의 조건3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 중인 이승윤, 김성원, 서태훈, 김태원, 김수영, 박영진, 이상민, 이상호, 김대성, 송왕호, 복현규, 남궁경호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원 PD는 이에 대해 사실 이들의 섭외는 제작진이 아닌 출연진이 직접한 것”이라고 전하며 ‘개콘 스타들이 참여하는 녹화는 내일(24일) 진행된다”고 말했다.

원승연 PD는 지금 출연진은 KBS 연구동의 옥상에서 텃밭에 농사를 짓는 미션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흙을 옥상으로 올려야 하는데 출연진 6명만으로는 이게 힘들어 출연진이 고민 끝에 바로 옆에 연습실이 있는 ‘개콘 스타들을 섭외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원 PD는 박성광이 직접 ‘개콘의 개그맨들에 섭외를 진행했고, 내일 촬영이 가능한 분들을 모아서 초대손님을 꾸리게 됐다”며 사실 이렇게 많은 개그맨 분들을 한꺼번에 섭외하기는 힘들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원승연 PD의 말에 따르면, 이들이 등장하는 촬영분의 방영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내일 오전부터 촬영이 진행되는 ‘개콘스타들과 ‘인간의조건3 출연진의 만남은 신선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인간의 조건3은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의 새 멤버로 단장을 마치고, 오는 5월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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