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경시설 공사 담합 건설사 9곳 과징금 103억 원
입력 2015-04-23 17:46 
공정거래위원회가 오폐수나 음식물 쓰레기 등을 처리하는 환경시설 공사 입찰을 담합한 건설사를 적발해 과징금 103억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현대건설과 코오롱글로벌,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건설사 9곳은 각종 공사에 입찰할 때 투찰가격을 서로 짬짜미해 공사 가격을 높이고 공사를 따내지 않은 건설사에는 뒷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이번에 적발된 담합 8건의 규모가 비교적 크지 않아 검찰에 고발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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