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토부, 폭스바겐 티구안·한국지엠 올란도 9828대 리콜
입력 2015-04-23 15:20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국지엠에서 각각 수입·제작해 판매한 승용차 982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 2.0 TDI에서는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경고등 점등 오류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해도 운전자에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발견됐다. 리콜대상 차량은 지난해 10월3일부터 12월3일까지 제작된 티구안 2.0 TDI 490대이다.
한국지엠 올란도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에서 엔진 컨트롤 유닛의 전기적 결함(접지불량)으로 엔진에 진동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리콜대상 차량은 2011년 5월6일부터 2012년 11월23일까지 제작된 올란도 LPG 차량 9338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2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리콜을 알리며 자동차 소유주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와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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