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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한층 성숙해진 ‘국악소녀’로 돌아오다 (종합)
입력 2015-04-23 14:31 
[MBN스타 황은희 기자] 국악인 송소희가 첫 앨범 ‘뉴 송(New Song)을 통해 성숙해져 돌아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 내 M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송소희의 새 앨범 ‘뉴 송(New So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송소희는 첫 앨범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었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 타이틀인 ‘뉴 송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는 뜻”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선보이는 한복은 전과 많이 다르다. 생활 한복으로 콘셉트를 잡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함께 하는 송소희 밴드를 언급하며 그동안 국악만을 전공했기 때문에 송소희 밴드와 함께 작업하면서 여러 가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많이 배우게 됐다”고 음악인으로 한층 더 성장했음을 말했다.




그는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송소희 밴드에 대해 국악을 대중적으로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국악밴드이다”라며 밴드와 함께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것이다. 앞으로 진행되는 전국 투어도 함께 할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이번 앨범에 ‘군밤타령을 펑키한 곡으로 편곡해 ‘군밤펑키를 담았고, 직접 작사에 참여한 ‘지금처럼만은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사랑을 표현해냈다.

특히 타이틀곡 ‘아침의 노래는 밝고 경쾌한 리듬과 어딘가 서려 있는 한을 표현해내 어떠한 아픔을 겪은 대중에게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을 곡이다.

송소희는 송소희 밴드와 함께 정통 국악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국악을 선사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그만의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송소희는 오는 5월1일 국립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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