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리어에어콘 보일러 유럽 진출…그리스 수출 첫 선적식
입력 2015-04-23 14:04  | 수정 2015-04-23 14:13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의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가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2일 광주공장에서 첫 수출품의 유럽 그리스 선적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럽 진출은 캐리어에어컨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첫 해외 수출 성과이자 업계 최초의 수출 기록이다. 캐리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가스나 기름을 사용하는 보일러 기술이 아닌 자연의 공기열을 이용하는 에어컨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기존 전기요금에 비해 최대 60%까지 절감이 가능하다. 주변환경에 맞춰 제품 스스로 에너지 절감 운전을 하는 스마트 기능도 갖춰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섭씨 영하 20도에서도 80도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추운 지역에서도 활용이 용이하다. 난방, 바닥난방, 급탕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작동 때 업계 최저소음(53dBA) 실현을 자랑한다. 제품 무게도 업계 초경량(실외기 : 95kg, 실내기 : 93kg) 수준으로 운반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캐리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개념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다”라며 향후 글로벌캐리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터키, 오스트리아, 체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유럽과 CIS, 러시아, 호주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