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이트해커의 뜻, 해커 잡는 '화이트해커' 대학 특례 입학 가능해…'진짜?'
입력 2015-04-23 13:22 
화이트해커뜻/사진=MBN
화이트해커의 뜻, 해커 잡는 '화이트해커' 대학 특례 입학 가능해…'진짜?'

화이트 해커들이 앞으로 수능 없이 대학에 특례입학하거나 군·경에 특기병으로 활동할 길이 마련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한 이같은 내용을 담은 'K-ICT 시큐리티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미래부는 오는 2019년까지 81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 규모를 15조 원으로 키울 예정입니다. 관련 일자리는 1만 9000여 개 창출 할 전망입니다.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3개교를 신설합니다.


올해에는 해킹대회 우수자 등 주니어 화이트해커들의 수학능력시험 부담을 낮춰 수시 및 특례입학으로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할 계획입니다.

미래부 관계자는 "입학요건에서 수능은 최저등급으로 해서 우수한 정보보호 잠재인력들이 특성화대학에 수시나 특례로 입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올해에는 3개 정도 지정하지만 예산만 확보된다면 내년에는 5개 대학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부 한 관계자는 우수 잠재 인력들은 수능 걱정 없이 수시나 특례로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 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의 해결책으로는 군·경과 협조해 사이버 보안 특기병 선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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