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오후 2시 긴급 회견…성완종 특사논란 입장표명(상보)
입력 2015-04-23 11:35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2008년 1월1일자 특별사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전일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노무현정부 임기말인 당시 청와대가 법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 전 회장에 대한 사면을 강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 대표는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문 대표는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성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면은 법무부의 업무인데 예를 들면 사면(과정)에 성 전 회장이 돈을 줬다고 한다면 수사 대상이 돼야지, 그런 일이 없지 않았냐”라며 기자들을 향해 돈 받은 데 가서 취재해야지, 이건 엉뚱한 사람 따라다니는 것”이라고 반박, 이후 해당 사안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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