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한국 기록 유산 한눈에
입력 2015-04-23 10:33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 23일 공식 개막하고 1년 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은 이날 공식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4월 22일까지 인천지역 도서관과 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일부터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 1층 로비에서는 한국 신문·잡지 창간호 기획전이 열린다. 육당 최남선이 1908년 창간한 국내 최초 잡지 ‘소년 창간호 같은 희귀본을 볼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는 실록, 의궤, 동의보감, 훈민정음, 직지심체요절 등 한국의 기록유산이 전시되며, 목판 인쇄 체험도 가능하다.

10월30일~11월29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한국과 인천의 기록 문화전이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물 등 한국과 인천의 기록·인쇄 문화를 한눈에 조명한다.
11월12일~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제1회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이 열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도서전은 아동 교육 분야에 IT를 접목해 차별화했다.
이 밖에 디지털 출판 관련 행사인 디지털 북페어 코리아(11월 12일~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유명 웹툰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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