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자사주 2725주 매입…하나·외환銀 임원들도 동참
입력 2015-04-23 10:18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김정태 회장이 자사주 2725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추가금리 인하 우려 등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하나금융의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보유주식수가 5만100주가 됐다.
또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3월 2000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4월 1000주를 매입하는 등 하나·외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내 여러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그만큼 경영 상황을 잘 아는 위치에 있는 CEO로서 회사의 자산과 실적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반증”이라며 조만간 하나금융의 주가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