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반전…2140선 위태로워
입력 2015-04-23 10:09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장중 하락반전해 21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2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1포인트(0.09%) 내린 2141.88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3.05포인트(0.61%) 상승한 2156.94로 시작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790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억원, 792억원씩 순매수하고 있지만 상승동력으로는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전체 62억원의 순매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중 비차익 거래는 69억원 순매도, 차익거래는 7억원 순매수 우위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66%, 건설업은 1.91%, 종이·목재는 1.75%씩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은 1.16%, 전기·전자는 0.41%씩 강세다. 금융업과 기계도 0.42%, 0.30%씩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제일모직은 0.63%, NAVER는 0.59%씩 하락세다. SK하이닉스는 2.32%, 신한지주는 2.20%, 기아차는 1.37%씩 내리고 있다.
이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241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53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2.17포인트(1.73%) 하락한 691.17을 나타내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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