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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환경 대비해야"
입력 2007-07-03 16:32  | 수정 2007-07-03 16:32
mbn과 매일경제가 주최한 베트남 포럼이 한국 CEO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한-베트남간 경제협력의 토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운갑 기자
(네 베트남 하노이입니다)

질문)베트남 포럼 어떻게 진행됐는 지 전해주시지요?

네 한-베트남 수교 15주년을 맞아 열린 매일경제 베트남 포럼은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4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신 훙 베트남 수석 부총리와 응우옌 반코 비나모터 회장 등이, 한국 측에서는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을 포함해 조석래 전경련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CEO급 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신훙 부총리는 베트남은 2020년까지 8-10%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한국과의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은 앞으로 하나의 나라와 같은 정도로 가까운 관계로 진전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역설했습니다.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베트남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공감을 표시한 뒤, WTO 가입 뒤 달라진 베트남 사업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행사 중에는 신훙 부총리를 포함해 베트남 정부 관계자와 우리측 인사들의 면담이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됐습니다.
한편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를 비롯해 10여개의 현지 언론들은 인터뷰 요청과 함께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하는 등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mbn 뉴스 정운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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