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 매머드 단지 청약 '후끈'
입력 2007-07-03 16:32  | 수정 2007-07-03 17:51
부동산시장이 어렵다보니 최근 수도권에서 조차 아파트 분양이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그런데 단지가 큰 경우에는 그래도 청약자들이 상당히 붐빈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인천 소래 논현에 들어서는 한 아파트 분양현장입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예비 청약자들이 긴 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견본주택에 들어가기 까지만 30분 이상이 걸리고 상담석에는 앉을 자리를 찾아 보기 힘듭니다.

이 아파트는 1만2천가구에 달하는 메머드급 단지와 녹지율이 44%에 달한다는 것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유영희 / 인천 남동구
-"세대수가 많은 것이 장점인것 같고 동서남북으로 교통이 잘 된것 같다."

인터뷰: 신완철 / 한화건설 상무
-"만2천세대의 초대형단지이고 청약가점제 적용을 받지 않고 입주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같다."

인천 소래논현 대단지 외에도 천 가구가 넘는 대형 단지는 이번달에만 전국적으로 3곳에서 분양이 이뤄집니다.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서 삼성물산이 2,300여 가구를, 그리고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서 대림산업이 1천600여가구, 충북 청주시 사직동에서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3천500여 가구를 각각 공급하게 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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