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내츄럴엔도텍, 불확실성 확대…투자의견↓"
입력 2015-04-23 08:43 

삼성증권은 23일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주가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낮췄다.
전날 한국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유전자 검사한 결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김승우 책임 연구원은 소비자원은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지만, 회사 측은 그보다 앞선 식약처의 검사 결과에서는 이엽우피소 등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았다며 반박하고 있다”며 회사 측은 제 3기관에게 재조사를 의뢰해 진위 여부를 묻겠다고 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재조사를 하더라도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한달 가량 걸릴 수 있다”며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식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주가 급등락이 연출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및 수익추정에 대한 조정은 (재조사) 결과가 확정된 이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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