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사퇴, 막말 이메일에 과거 ‘회삿돈 2838억’ 분식회계 사실까지 재조명

박용성 사퇴, 막말 이메일에 과거 ‘회삿돈 2838억 분식회계 사실까지 재조명

박용성 사퇴, 박용성 사퇴, 박용성 사퇴

박용성 사퇴, 검찰…소환 시기 검토 중

박용성 사퇴, 막말 이메일에 과거 ‘회삿돈 2838억 분식회계 사실까지 재조명

검찰이 21일 전격 사퇴한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을 직접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소환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박 전 이사장의 '막말 이메일'과 더불어 과거 분식회계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서울중앙지검특수 4부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과 박 전 이사장의 유착관계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논란이 된 박용성 전 이사장이 보낸 이메일에는 "인사권을 가진 내가 법인을 시켜서 모든 걸 처리한다. 그들이 제 목을 쳐달라고 목을 길게 뺐는데 안 쳐주면 예의가 아니다. 가장 피가 많이 나고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쳐줄 것이다"라고 잔인한 막말이 적혀있어 논란이 됐다.

한편 그의 분식회계 혐의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6년 박용성 전 이사장은 두산그룹 회장을 맡을 당시 회사 돈 286억 원을 횡령하고 2838억 원의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80억 원을 선고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