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평창 유치 지원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방문해 평창 유치 활동을 벌인데 이어 부동표를 잡기위해 IOC 위원을 잇따라 만나 지원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건희·박용성 두 IOC 위원과 한승수 유치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로게 IOC 위원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올림픽이 한국의 발전, 특히 시민 의식 수준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면서 국민들의 올림픽 유치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동계 올림픽 유치 경쟁의 풍토가 투명해진 것이 로게 위원장의 지도력 때문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로게 위원장도 "평창이 준비를 잘하고 있다" 고 말하면서 "한국이 세계 스포츠계와 올림픽에 기여해온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비공식적으로 IOC 위원들을 잇따라 접촉하면서 득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IOC 위원을 상대로 한 득표 활동은 현지 시각으로 자정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기자 회견을 열고 "유치 가능성에 대해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한 뒤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임동수 기자
-"오는 5일 아침 개최 도시 발표식장에는 푸틴도, 구센바우어 총리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노 대통령도 발표식장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측면 지원은 두 정상 이상 해 나갈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과테말라 시티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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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건희·박용성 두 IOC 위원과 한승수 유치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로게 IOC 위원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올림픽이 한국의 발전, 특히 시민 의식 수준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면서 국민들의 올림픽 유치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동계 올림픽 유치 경쟁의 풍토가 투명해진 것이 로게 위원장의 지도력 때문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로게 위원장도 "평창이 준비를 잘하고 있다" 고 말하면서 "한국이 세계 스포츠계와 올림픽에 기여해온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비공식적으로 IOC 위원들을 잇따라 접촉하면서 득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IOC 위원을 상대로 한 득표 활동은 현지 시각으로 자정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기자 회견을 열고 "유치 가능성에 대해 예측하기 힘들다"고 말한 뒤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임동수 기자
-"오는 5일 아침 개최 도시 발표식장에는 푸틴도, 구센바우어 총리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노 대통령도 발표식장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측면 지원은 두 정상 이상 해 나갈 방침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과테말라 시티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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