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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는 축구…새벽이 뜨거웠다
입력 2015-04-22 19:41  | 수정 2015-04-22 20:42
【 앵커멘트 】
"발로~차, 발로~차. 위 아 더 챔피언!"
그룹 '클론'이 불렀던 월드컵 응원가 기억하시죠?
가사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헤딩해, 헤딩해. 위 아 더 챔피언!"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티아구 알칸타라의 벼락같은 헤딩골.

헤딩 패스를 받아 만든 제롬 보아텡의 헤딩골.

족구를 연상시킨 레반도프스키의 헤딩골.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0분도 안 돼 포르투에 3대 0으로 앞서나갑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정신이 반쯤 나간 포르투를 상대로 세 골을 더 넣으며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주 8강 1차전에서 1대 3으로 졌던 바이에른 뮌헨은 2차전 대승으로 1·2차전 합계 7대 4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FC바르셀로나 네이마르가 다니 아우베스의 크로스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상대 수비를 뚫고 헤딩골을 넣습니다.

네이마르는 헤딩골의 정석을 뽐내기에 앞서 이니에스타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차린 밥상에 골이란 숟가락을 얹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을 2대 0으로 꺾은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5대 1로 4강 고지를 밟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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