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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최준석, 그랜드슬램…번트보다 '홈런'
입력 2015-04-22 19:32  | 수정 2015-04-22 19:33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33)은 역시 번트보다 호쾌한 스윙이 제격이다.
최준석은 2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이날 최준석은 2회 첫 타석에서 KIA 선발 험버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험버의 3구째 공을 그대로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비거리 110m)을 만들어냈다. 이는 최준석의 시즌 4호 홈런.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홈런이다. 최준석은 지난해 6월 13일 사직 KIA전에서 양현종에게 그랜드슬램을 뽑은 게 최근터트린 만루홈런이다.
롯데는 최준석의 홈런을 앞세워 3회말 현재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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