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월 1~3일 일본·중국 관광객 3만1천여명 제주로
입력 2015-04-22 19:24 
일본 골든 위크와 중국의 노동절로 이어지는 29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 3만1천여명이 제주를 찾습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내달 1∼3일 사흘간 이어지는 중국 노동절에 중국인 관광객 2만6천400여명이 항공편과 크루즈선으로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노동절 연휴 관광객 2만742명에 견줘 27.3% 늘어난 것입니다.

노동절 기간에 제주∼중국 직항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은 총 55편, 공급좌석은 1만17석이며 현재 95.3%가 예약된 상태입니다. 항공편으로 제주에 오는 중국인 관광객은 국내선 1만3천여명, 국제선 9천500여명 등 총 2만2천500여명입니다.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일본 골든 위크에는 일본인 관광객 4천730여명이 제주 방문을 예약했습니다.

지난해 골든 위크 관광객 3천41명에 비해 55.5%가량 증가해 도내 일본 관광시장이 모처럼 호황을 누릴 전망입니다.

이 기간 국내선과 일본과 국내를 잇는 국제선 여객기 17편의 공급 좌석 2천867석 가운데 92.2%가 예약돼 일본인 관광객 2천730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또 보이저 오브 더 시즈호(14만t),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6천t) 등 크루즈선 4척이 일본인 관광객 2천여명을 태우고 제주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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