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림코퍼레이션-대림I&S 합병
입력 2015-04-22 18:46 
대림코퍼레이션 및 대림I&S 재무 요약 (2014년 K-IFRS 연결 기준)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 I&S가 합병한다.
대림코퍼레이션은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림 I&S와의 사업통합을 위한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대림코퍼레이션은 기존 유화 트레이딩과 물류업 사업에 대림 I&S의 IT사업을 접목해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림I&S 역시 대림코퍼레이션의 해외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IT사업영역을 해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재무구조도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대림 I&S의 각 종 사업이 추가되며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합병은 대림코퍼레이션의 합병신주를 피합병법인인 대림 I&S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비율은 해당 법률에 따른기업가치 평가 방식을 적용해 산출해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 I&S가 1대4.19로 결정했다.
양사는 5월 26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오는 7월 1일 합병절차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율도 변한다. 합병 후 대림코퍼레이션 이준용 회장과 이해욱 부회장의 지분율은 각각 60.9%와 32.1%에서 42.7%와 52.3%로 각각 증감한다.
김진서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수익구조 다변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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