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하츠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15-04-22 17:37 

SK텔레콤은 주방 레인지 후드 기기 전문 1위 업체인 하츠와 손잡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스마트 에어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하츠와 ‘스마트 에어 케어 레인지 후드를 개발해 오는 6월 출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제품은 SK텔레콤이 작년 말 내놓은 실내 공기질 측정기인 에어큐브과 레인지 후드를 결합해 주방 공기 정보를 전달받아 자동으로 작동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올해 6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52㎝인 정육면체 형태의 에어큐브와 레인지 후드는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다.
SK텔레콤과 하츠는 다음 달부터 에어큐브와 하츠의 주방 레인지 후드 제품간 결합 상품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SK텔레콤의 위치정보 플랫폼, 기상정보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과 연계해 고객의 외출과 귀가를 자동 인식해 적정 수준으로 주방 공기 품질을 맞춰주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건설사, 가구사 등과도 제휴해 IoT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에어 케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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