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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소현 “실제 나이 17살…왕따 역할, 누구보다 공감 갔다”
입력 2015-04-22 16:51 
사진= 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영근 기자] 배우 김소현이 왕따 역할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올해 17살을 맞이한 김소현은 진짜 17살이다 보니 극 중 감성 연기가 더 잘됐을 것 같다”는 질문에 공감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극 중 통영 누리고등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이은비 역과, 큰 사건을 겪은 이후 강남 세강고서 고은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1인 2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봤을 때 진심으로 마음이 울컥했다. 그랬는데 실제 촬영에 들어가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슬펐다. 컷 이후에도 계속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극에서 일어난 일들이 실제로 주변 친구들에게서 보고 들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감정이입이 더 잘됐다. 왕따 역할을 하다 보니 저 또한 우울하고 기운이 없어졌다. 그러한 점에서 선배들보다 공감이 더 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아유는 KBS 드라마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이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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