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경환 부총리 “민주노총 총파업은 명백한 불법…엄정 대응”
입력 2015-04-22 16:44  | 수정 2015-04-23 17:08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주노총 총파업에 엄정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22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계 일부에서 총파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근로조건 개선이 아닌 정부정책을 이유로 한 파업으로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노동계는 어떤 길이 청년과 국민, 우리 경제를 위한 길인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고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면서 불법파업을 강행하려면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등 현안은 노사정간 공감대가 충분히 이뤄진만큼 4월 국회내 입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년연장에 따라 청년 고용절벽에 대한 우려가 높기 때문에 임금피크제와 청년 신규채용을 연계하는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제도도 새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최근 금리인하와 유가하락이 가져온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나가기 위해 4대 부문 구조개혁과 투자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경제활성화 법안과 민생법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경환 엄정 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경환 엄정 대응, 최경환 엄정 대응 예고했구나” 최경환 엄정 대응, 최경환 불법파업이라고 말했구나” 최경환 엄정 대응, 경기회복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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