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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vs 메이웨더…호야 "메이웨더가 유리"
입력 2015-04-22 16:44 
사진=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대결 포스터
‘세기의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의 맞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과거 오스카 델라 호야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델라 호야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난 매니 파퀴아오를 존경한다. 그는 위대한 복서"라면서 "(하지만) 승자는 메이웨더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야는 이어 "강하고 빠른 잽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면 메이웨더를 이길 수 없다"며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이길 것이라는 내 생각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델라 호야는 지난 2007년 메이웨더, 지난 2008년에는 파퀴아오와 타이틀전을 벌여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 경기의 심판으로 케니 베이리스(65·미국)가 정해졌다는 소식에도 델라 호야가 한 마디 거들었다. 그는 "메이웨더에게 유리하다"며 "메이웨더가 1점을 얻은 상태에서 맞대결을 시작한다"고 평가했다.
호야는 "베이리스는 너무 자주 파이터를 떨어뜨려 놓는다"고 그 근거를 제시했다. 주심의 성향상 아웃복서 스타일인 메이웨더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을 한 것이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역사적인 대결은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SBS가 12시 10분부터 생중계 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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