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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청계천서 깜짝 버스킹 ‘완벽 라이브’
입력 2015-04-22 16: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가수 거미의 버스킹 영상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금요일(17일) 앨범 발매를 기념해 청계천 광장에서 깜짝 공연을 가진 거미의 버스킹 영상이 오늘 오후, 멜론TV ‘런 투 유(RUN TO YOU) 채널과 글로벌 K-POP 브랜드 1theK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공연은 거미의 새 앨범 ‘Fall in Memory의 수록곡들과 기존 앨범의 히트곡들로 꾸며졌다. 청계천 광장에 모인 200여명의 시민들은 거미의 라이브에 매료됐으며,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궈 인기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거미는 새 앨범의 타이틀 곡 ‘해줄 수 없는 일을 흔들림 없는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거미 특유의 애잔한 목소리가 전해지자 지나가던 시민들 마저 발걸음을 멈춰 거미의 음악을 감상하기 시작했고 이어 새 앨범 수록곡인 ‘너를 사랑해를 연이어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거미는 제 공연을 직접 찾아와 주시는 분들 말고는 제 라이브를 가까이에서 들으실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버스킹을 준비했는데,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긴장도 했는데, 몰입해서 불렀다.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거미의 버스킹을 직접 만난 시민들은 노래 너무 좋았다” 목소리 너무 멋지다, 좋은 시간이었다” 또 듣고 싶다, 거미 파이팅!” 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청계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거미는 오늘 저녁 7시, 광주 충장로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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