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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 중심지 도시에 ‘고도 한옥 신축 보조금 지원’…우리 문화재 스스로 지키는 사람들까지 ‘눈길’
입력 2015-04-22 16:22 
사진=MBN/고도 한옥 신축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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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1일 공주시, 경주시, 부여군, 익산시와 손잡고 2018년까지 고도 지정지구 내에서 경관과 조화가 되지 않는 건물을 한옥으로 수선하거나 개축, 신축할 경우 1억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도란 과거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시로 이번 사업을 실시하는 4개 도시를 고도로 규정하고 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풍스러운 도시경관 조성과 주민과 상생을 위해 도시의 옛 모습을 회복해 나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총 4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15년에는 고도에 속하는 4개 도시에 총 114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자기 스스로 지키는 사람들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훼손되거나 방치된 곳을 찾아가 꼼꼼하게 손을 보는 문화재 돌봄 사업단이다.

목조 문화재 보수에 나설 문화재보존사업단 직원들의 교육훈련장이다.


사업단은 문화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만든 순수 공익단체다.

문화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천지역 233개 문화재를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 나가 문화재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사업단의 가장 큰 강점은 모든 자재를 직접 조달해 일반 문화재 보수업체에 맡길 때보다 비용을 10분 1 수준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있다.

2012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난해엔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보존 ·관리사업,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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