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인양 비용은 최대 1500억원…빠르면 9월부터 인양 본격화
입력 2015-04-22 16:04 
사진=MBN/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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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어떻게?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정부는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월호 인양 기술검토 보고서를 심의했으며, 원안대로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은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간은 1년에서 1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월호 인양 비용은 조건에 따라 1000억원에서 15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세월호 인양 과정의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선체 인양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해수부 검토 결과와 유가족 및 국민들의 바람을 고려해 인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년 동안 형언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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