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내 최초로 ‘고강도 콘크리트’ 초고층에 수직 이송 성공
입력 2015-04-22 15:17 

롯데건설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150MPa(메가파스칼, 단위면적 1㎠ 당 1.5톤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강도)의 콘크리트를 309m 높이에 수직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현장에서 실물테스트를 통해 강도 높은 150MPa 콘크리트를 300m 높이 이상으로 한번에 쏘아올렸다. 국내에서 150MPa 이상의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300m 이상의 초고층부에 수직 압송한 사례는 이 전에는 없었다는 것이 회사 기술 관계자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높이 555m의 롯데월드타워 시공을 위해 초고층 건설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축정 중”이라며 관련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올해 11월엔 500m 높이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압송 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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