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머리카락을 이용해 만든 드레스
입력 2007-07-03 11:52  | 수정 2007-07-03 17:09
여자라면 누구나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어하죠 ?
이 드레스는 너무도 특별해서 여자라면 누구나 탐날 것 같은데요.
어떤 드레스인지, 김수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드레스입니다.

고급 실크보다 더 화려한,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드레스입니다.

일상적인 소재의 다양한 특성을 활용한 작품들로 주목 받아온 여성 작가 함연주씨가 6개월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 황명현 / 큐레이터
- "작가는 유학시절에 외로웠던 시절에 머리를 빗으면서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며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대요. 그 때부터 머리카락을 모으셨고, 머리카락을 접합해서 드레스를 만들었습니다."

6개월간 머리카락을 모으고, 한올 한올 조심스럽게 작업한 작가의 노력이 드레스에 묻어나와 드레스를 한층 더 아름답게 합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이 항일독립투쟁을 벌였던 중국 만주.


주몽으로 만주를 누볐던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 송일국이 다시 한번 중국 만주를 누빕니다.

인터뷰 : 송일국 / 탤런트
- "지난 1회 대장정에도 참여했었는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소중한 체험을 대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돕기위해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는 김좌진 장군의 사당에서 '청산리 역사대장정'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전국 남녀 대학생 80명이 김좌진 장군 등 항일독립운동가들이 활동했던 중국 동북3성 지역을 누비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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