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 유엔사부지 '일반상업지'로 변경···캠프킴·수송 부지 개발 계획은?
입력 2015-04-22 15:04  | 수정 2015-04-22 19:59
용산 유엔사 부지/사진=국토교통부
용산 유엔사부지 '일반상업지'로 변경···캠프킴·수송 부지 개발 계획은?

용산공원 유엔사 부지 용도가 '제3종 일반주거지'에서 '일반상업지'로 변경됨에 따라 캠프킴 부지는 어떻게 개발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용산 미군기지 일대의 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부지(약 18만㎡) 등 용산공원 주변 3개 부지는 미군의 평택 이전재원(3조4000억원) 조성을 목적으로 복합 용도로 개발합니다.

유엔사·캠프킴·수송부 부지 모두 고밀도 개발(용적률 800%)하자는 국방부와 남산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2개 부지는 높이 제한이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의견 충돌이 일며 개발이 지연됐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부지별로 단계적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캠프킴 부지는 2017년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해 고밀도 개발합니다.

수송부 부지는 유엔사, 캠프킴 감정평가 결과 등 추진상황을 봐가며 개발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유엔사 부지의 경우 1조5000억원, 이후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를 개발하면 2020년까지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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