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욱 PD “앞으로 ‘언니랑 고고’ 시리즈 계속될 것”

[MBN스타 유지혜 기자] ‘언니랑 고고의 김지욱 PD가 시리즈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온스타일 새 프로그램 ‘하지원의 언니랑 고고(이하 ‘언니랑 고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하지원과 김지욱 PD가 참여했다.

이날 김지욱 PD는 ‘언니랑 고고의 의미는 하지원의 언니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원이 멘토라는 의미에서 하지원을 섭외한 것”이라고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김 PD는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언니라는 의미가 중의적이 됐다. 하지원이 멘토로서 언니가 되기도 하고, 그의 언니가 출연해 진짜 친언니와 여행을 떠나는 의미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지욱 PD는 이 프로그램은 환경 친화적인 프로그램이다. 여성적인 리얼리티기도 하다. 여배우를 보여주고자 한 건데, 지원씨가 편하게 보여줄 수 있는 화자가 필요했고, 그런 화자가 언니였다”며 재밌는 건 지원 씨는 언니랑 있을 때가 더 경직되더라. 본인이 마치 매니저가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 더 언니와 함께 있을 때가 더 하지원 씨 본연의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김지욱 PD는 ‘언니랑 고고에 대해 앞으로 이런 시리즈를 계속 할 거다”라고 말하며 하지원이 출연을 하니 다른 여배우들 섭외가 굉장히 편해졌다. 많은 배우들로부터 출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하며 다음 시리즈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언니랑 고고는 현지에 있는 집에 직접 살며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하지원이 남프랑스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는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