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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월호 인양하기로 결정…짧게는 1년, 길게는 1년 반
입력 2015-04-22 14:20  | 수정 2015-04-22 15: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부가 결국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세월호 선체 인양 결정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인양방식, 인양과정의 위험·불확실성, 소요 비용 및 예산확보대책, 전문가·실종자가족 여론수렴 결과, 인양 결정 후속대책 등에 대해 논의 및 검토했다.
세월호 인양이 결정됨에 따라 해수부는 국내 및 해외 업체를 대상으로 인양업체 선정 작업에 나선다. 인양업체 선정 후에는 약 3개월간 인양설계가 진행되며 빠르면 올해 9월부터 본격 인양작업에 들어간다.
한편 세월호 인양 작업은 인양업체 선정 시점부터 인양 완료까지 1년에서 1년6개월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예산은 1000~1500억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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